권영식 경남 합천군의원이 최근 지역 언론에 보도된 자신의 땅 매입과정, 직불금 수령, 위장 전입 등에 대해 일부 사실과 다르다는 입장을 내놨다.
26일 권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합천군 대병면 회양리 9861㎡임야 매입 과정은 4년 전부터 소유주인 남평 문씨 종중과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오고 있었으며 지난해 말 계약서를 작성하고 이달초 아들 명의로 1억1000만원에 이전등기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권 의원은 "당초 지난 2014년 부인 명의로 대병면 회양리 931, 932, 936번지 논 세필지를 매입해 농사를 지었고 또 군의원을 그만뒀을 경우 노후에 농사를 짓고 기타 소일거리를 위해 매입하게 됐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