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무허가 인테리어 시공 혐의에 대해 유죄 판결을 받은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에반하다'가 가맹점 확장 과정에서 유사한 범죄를 저질렀는지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경찰서는 지난 11일 경기도북부경찰청으로부터 관련 민원을 이첩받고 '커피에반하다'의 전체 가맹점을 대상으로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커피에반하다'는 가맹점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인테리어 시공 혜택을 제공한다면서 정식 건설업 등록을 하지 않은 관계사를 통해 1500만원 이상의 대형 공사를 진행한 혐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