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은 '국민 분노를 부동산 부패 청산의 동력으로 삼아달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두고 "국민에게 경과를 보고해야 할 대통령의 발언인지, 운동권 시위 구호인지 알 수 없다"고 했다.
윤 의원은 "그러니 지금 와서 분노팔이, 적폐팔이를 또 시도하실 일이 아니다"라며 "그 행태에 염증이 난 국민 분노만 더 지피시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선거 결과에 나타날 국민 분노를 겸허히 읽으시고, 남은 임기 동안 더 큰 부패사건이 터지지 않도록 내부 단속하시면서 투기 사건은 성실하게 수사하시는 게 그나마 나라를 덜 망치는 길"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