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달자의 시 '저 거리의 암자' 중 일부입니다.설악산 큰 스님이자 시조 시인으로 유명했던 무산 스님이 이 시를 읽고 감동해 시인을 만나보고 싶어 했다지요.독실한 가톨릭 신자인 신달자는 불교도 모르고 무산 스님이 누군지도 모른다며 사양하다, 어느 동안거 해제 날 설악산 신흥사에서 마침내 스님을 뵈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