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관세사 1차 시험이 지난 20일 전국 5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치러진 가운데, 관세청이 관세사 시험과목 개정을 검토하는 등 시험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대대적인 수술을 예고하고 나섰다.
그는 이어 "실무에서 일하다보니 관세사시험 과목 가운데 관세법 이외에는 실무에서 필요한 과목이라고 느껴지지 않았다"며 "이 때문에 실무에 뛰어들었을 때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하는 비효율적인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관세사 시험이 실무와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현행 시험 과목자체를 바꾸는 것은 물론, 출제방식도 개편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