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자제' 요청에도···임종석, 또 박원순 옹호글 "안전·복지 성과"

박영선 '자제' 요청에도···임종석, 또 박원순 옹호글 "안전·복지 성과"

wind 2021.03.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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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전 서울시장에 대해 "가장 청렴한 공직자"라고 평가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4일 "박원순 시장 시절에는 안전과 복지가 두드려졌다"며 다시 한 번 옹호 발언을 이어갔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박원순 시장의 당선은 서울시민들의 생각이 변했다는 반증이었다"며 "이명박, 오세훈 시장 시절에 속도와 효율이 강조되었다면 박원순 시장 시절에는 안전과 복지가 두드러졌다고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박 전 시장 등의 서울시장 이력을 연도별로 나열한 뒤 "대규모 뉴타운 개발과 도심 초고층화 등으로 대표되는 이른바 토목 행정은 이명박, 오세훈 시장 시절의 상징이며 20개가 넘는 자율형사립고를 허가하여 일반고를 무력화하고 고교교육의 서열화를 악화시킨 일도 빼놓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