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세 형제가 아버지 이름으로 장학재단을 설립해달라며 미국 오리건 한인회에 기금을 쾌척했다고 25일 인터넷매체 '시애틀N'이 전했다.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스카이라인 유지보수'라는 청소회사를 운영하는 이진·이세진 씨 형제는 7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 '이준성'의 이름으로 장학회를 만들어달라고 한인회에 요청하면서 23일 5만 달러를 내놨다.
기금을 받은 김 회장은 먼저 한인회장을 지낸 고인을 기억하고, 형제의 뜻을 받아들여 '이준성 장학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