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찾는 '잠수교 노란 쪽지'에 언급된 김성훈씨 시신이 한강에서 발견됐다.김씨의 실종 소식은 잠수교 난간에 붙어있는 아들을 찾는다는 노란색 포스트잇들이 발견되면서 알려졌다.포스트잇에는 "아들 김성훈 집에 가자 어여. 엄마는 울 아들이 필요한데", "아들, 사랑한다 많이 많이. 엄마 지금 서울에 있단다. 너를 찾고 있어"라는 글이 적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