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는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강북 스마트 재난협력대응 시스템'을 운영해 재난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겠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9년 5월 을지태극연습 관련 다중이용시설물 화재대응 종합훈련에 전국 최초로 스마트 재난협력시스템을 도입한 바 있는 강북구는 같은 해 8월에는 강북경찰서, 강북소방서, 육군 제56사단 220연대 2대대, 북부도로사업소, 북부수도사업소, 한전강북성북지사, 대륜E&S 등 7개 재난 유관기관과 함께 시스템 협약식을 가졌으며, 11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는 시스템을 활용해 화재대응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스마트 재난협력대응 시스템 운영으로 각종 사고 발생 시 현장대응능력이 강화되고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작스럽게 찾아오는 재난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