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구 롯데칠성음료 통합대표가 23일 주주총회에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롯데칠성음료 부지 개발계획에 대해 "많은 분들의 초미의 관심사인데, 구체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주총에 현장 참석한 한 주주가 "요지 중의 요지인 롯데칠성음료 부지 개발이 오랜 기간 답보상태다. 지난 주총에서 '롯데칠성 소유 부지지만 혼자 개발할 수 없다'고 했는데, 롯데칠성 주주 입장에서 알아야겠다"고 질문하자 "해외 IR을 진행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질문이지만 그것에 대한 설명은 공정공시 위반 사례가 될 수 있다. 개발·운영에 대한 사항은 답변 드리기 곤란한 상황"이라고 대답했다.
롯데칠성음료 부지는 강남구 강남역 삼성타운 옆에 자리 잡은 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