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위기에서 소수민족들이 중요 변수로 등장했다.
군부 쿠데타로 무너진 민간정부를 대신하는 '임시정부'를 표방하는 '연방의회대표자위원회'의 외무장관인 진 마 아웅 의원은 20일 <미얀마 나우>에 소수민족과의 반군부 연대투쟁에 대해 "우리는 거기에 약 80% 다가갔다"며 "우리는 하나의 단결된 목소리를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민주주의민족동맹 소속 의원들로 구성된 '연방의회대표자위원회'는 지난 13일 군부독재를 타도하는 임시혁명정부를 표방하고는 소수민족 무장투쟁 조직들과 연대하는 반군부 투쟁을 선언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