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8년째 복역 중인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누나 이경진씨가 19일 오후 11시46분께 별세했다.그는 지난 1월 호스피스병동으로 옮긴 뒤에도 "동생과 함께 있고 싶어요"라는 메모를 남기며 이 전 의원과 마지막 상봉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대전교도소에서 수감중인 이 전 의원은 20일 오후부터 2박3일간 귀휴를 받아 누나의 장례를 치른 뒤 복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