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물가 급등 가능성 낮다”

“우리나라는 물가 급등 가능성 낮다”

wind 2021.03.21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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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외 시장금리 상승에도 우리나라의 경기와 노동시장 여건을 감안하면 단기적인 물가급등이나 중기적인 인플레이션 확대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의 장민 선임연구위원은 21일 '우리나라의 향후 인플레이션 확대 가능성 평가' 보고서에서 "코로나19와 백신효과 등의 불확실성으로 경기회복 속도가 완만할 것으로 전망돼, 민간소비의 빠른 회복과 일시적 공급부족에 따른 단기적인 물가급등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그 근거로 서비스 소비가 큰폭의 감소세를 지속하고 있고 소비자경제심리나 향후 지출전망도 전월셋값이 급등한 주거비 지출을 제외하면 여전히 위축 국면에 머물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