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을 누구보다 사랑했던 군인, 고 변희수 하사의 죽음은 군뿐 아니라 우리 사회 전반에 충격과 함께 성찰을 던져주고 있다.변 하사가 자신의 성정체성을 찾기로 결심할 때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그의 싸움을 도왔던 임태훈 군인권센터 소장을 만나서 '변희수 복직과 명예회복'에 관한 얘기를 들었다.변희수 하사의 장례식 다음날인 지난 6일 낮 휴대전화에 임태훈 군인권센터소장 이름이 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