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북한 문제는 한국과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방침을 정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19일 청와대가 밝혔다.
미국 쪽은 두 장관의 방한이 "조 바이든 대통령 직접 지시에 따른 것"이라며 "한미동맹, 북핵 문제 등은 미 신행정부의 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서 실장은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지속돼 온 한미간 긴밀한 소통화 상호신뢰가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조기타결에 이은 이번 미국 국무·국방장관 방한과 5년 만의 한-미 외교·국방 장관 2+2 회의 개최로 이어졌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정상을 비롯한 각급에서 계속 긴밀히 소통하며, 동맹으로서 제반 현안에 대해 협력해 나가자"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