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재직 상태를 유지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판단을 유보했다.이날 발표는 준감위가 이 부회장을 둘러싼 취업제한 논란에 대해 판단을 유보한 것으로 풀이된다.준감위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관계자는 <한겨레>에 "특경가법상 취업제한 대상에 대해 신규 취업에 대한 판결은 있지만 이 부회장처럼 재직 중인 상황에 대한 법적인 명확한 판단은 없다. 애매한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