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 글로벌비지니스학과 장애인 특별반 학생들이 모교인 울산행복학교에 발전기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해 울산과학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 장애인 특별반에 입학한 정세윤씨는 "다양한 전공 프로젝트와 난타를 비롯한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통해 몸으로 체험하면서 무언가를 배우니 학교 적응이 쉬웠다"며 "내가 수업 중 만든 결과물을 판매하고, 거기서 얻은 돈을 기부할 수 있어 정말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울산과학대학교 글로벌비즈니스학과는 장애인 특별반을 위해 전공 교육과정 외에도 학생들의 인성 함양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타악, 골프, 요리, 미술치료, 숲속 체험교실 등 30개 이상의 비교과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