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는 올해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에 참여할 55개 단지를 선정하고 본격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은 광주시가 지난 2010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시민 참여형 온실가스 감축 사업으로, 지난해까지 총 1만 40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해 30년산 소나무 213만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뒀다.
송용수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광주시가 지난해 선언한 '2045 탄소중립 에너지자립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가정에서의 에너지 절약과 음식물쓰레기 감량이 절실하다"며 "다소 불편하더라도 나부터 시작하는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