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한 요양병원에서 환자 4명과 종사자 4명 등 8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경남도는 18일 "경남 진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지난 16일 병원 종사자 142명을 대상으로 고위험시설 선제검사를 했는데, 이 가운데 2명이 17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종사자, 입원환자, 최근 퇴원한 환자 모두를 검사한 결과 종사자 2명, 입원환자 4명, 지난 11일 퇴원한 환자 1명 등 6명이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 8명 가운데 종사자 3명은 지난 2~4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