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공약의 탈을 쓴 매표행위"라는 야당의 비판에도 서울 시민 모두에게 디지털 화폐를 활용한 재난위로금 10만원 지급 공약의 추진을 거듭 강조했다.
박 후보 쪽은 서울 시민 1인당 '디지털 화폐 10만원 지급' 공약을 발표한 뒤 국민의힘이 "마약 같은 공약" 등의 비난 논평을 내자 강하게 반박했다.
박 후보 쪽 강선우 대변인은 21일 "오 후보가 내곡동 땅 투기 셀프보상으로 본인 주머니에 36억원을 챙겼던 정성의 반의 반만큼이라도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서울 시민께 쏟는다면 이렇게 비난만 할 수 없을 것"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급식처럼, 시민을 위한 재난위로금 10만원이 그렇게 아깝느냐"고 대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