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횡무진 랍스터, 수백년 미술사를 헤집다

종횡무진 랍스터, 수백년 미술사를 헤집다

wind 2021.03.18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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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의 분신은 큰 눈을 멀뚱거리며 집게 손을 든 바닷가재다.

잠옷을 입고 곁눈질을 하는 랍스터 캐릭터가 21세기 이미지 세상을 떠돈다.

<사막의 사냥> 같은 헌트 연작은 작가의 예술적 분신인 랍스터 캐릭터가 말을 타고 창을 든 자태로 대중문화와 미술사 작품 속에서 사냥하는 장면을 상상해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