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블랙리스트건, 합의금 주고 화해 종결

마켓컬리 블랙리스트건, 합의금 주고 화해 종결

wind 2021.03.18 17:32

0002536870_001_20210318173120160.jpg?type=w647

 

식품 온라인몰 마켓컬리가 이른바 일용직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보복성 해고를 가했다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제기된 부당해고 구제신청건이 화해 종결됐다.

18일 서울지노위 관계자는 "마켓컬리의 부당해고 구제신청건은 지난 16일 당사자 합의로 화해 종결됐다"고 밝혔다.

앞서 2019년 8월부터 지난 1월까지 마켓컬리 물류센터에서 일용직으로 일해온 ㄱ씨 등 2명은 지난해 회사 관리자의 갑질과 성희롱 전력 등을 본사에 고발했으나 이에 대한 보복성 해고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