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일대 세 군데의 마사지 업소에서 16일 연쇄 총격이 벌어져 한국계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이 숨졌다.
사건 발생 직후 골드 스파의 한 직원은 인근 한인 업소들에 연락해 백인 남성이 "아시안을 다 죽이겠다"고 말한 후 범행을 저질렀다고 알렸다고 <애틀랜타 한국일보>는 전했다.
아시아·태평양계 혐오사건 신고를 받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계 증오를 멈춰라'는 지난해 3월19일부터 지난달까지 아시안 혐오사건 신고 건수가 3795건에 이른다고 이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