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과 통화에서 확장적 재정정책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달에는 옐런 장관이 확장적 재정정책을 강조한 반면 홍남기 부총리는 4차 재난지원금에 대해 재정건전성을 강조해 대조를 보였다.
홍남기 부총리는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옐런 장관과의 통화에서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경제를 신속히 복구하기 위해서는 확장적 기조의 재정·통화정책이 당분간 지속돼야 한다는 점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