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신고도 하지 않은 8살 딸을 살해한 40대 어머니가 법정에서 동거남에 대한 복수심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백씨는 지난 1월8일 오전 인천시 미추홀구 한 주택에서 친딸인 ㄱ양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백씨는 남편과 이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다른 동거남 ㄴ씨와 지내며 ㄱ 양을 낳게 되자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