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오세훈-안철수 단일화 결렬…19일 각자 후보자 등록

[속보] 오세훈-안철수 단일화 결렬…19일 각자 후보자 등록

wind 2021.03.18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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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단일 후보 선출을 위한 야권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를 위한 실무협상이 18일 결렬됐다.

결국 안철수·오세훈 두 후보 모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한 뒤 투표용지 인쇄 시작일인 29일 전까지 다시 단일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국민의힘 실무협상단장인 정양석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두 후보자간의 합의에 의하면 오늘까지 여론조사를 마치고 내일 단일후보로 등록하도록 약속이 잡혀있지만 그 약속을 지키기 어렵게 되었다"며 "국민의당과는 오늘 오후부터 지금 여조 실시하기 어렵게 됐을지라도 단일화에 대한 협상과 의지는 계속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