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링컨 미 국무, 중국·북한에 강경발언…한국에 동참 요구

블링컨 미 국무, 중국·북한에 강경발언…한국에 동참 요구

wind 2021.03.17 21:04

0002536725_001_20210317210432322.jpg?type=w647

 

토니 블링컨 미 국무부 장관이 17일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에 대한 우리의 공통된 비전과 인권, 민주주의, 그리고 법치에 대한 존중"을 내세우며 " 더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은 이어 미국과 동맹국들이 직면해 있는 "또다른 공통의 도전"으로 "북핵 핵 미사일과 탄도 미사일"을 짚고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다른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블링컨 장관이 이날 '작심 발언'을 한 데는 18일 예정된 외교·국방 장관회의의 결과를 발표할 공동성명에 이런 내용을 반영하지 못하는 상황 때문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