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단상…도시는 ‘마뜩잖네’, 중소 지자체 ‘반갑네’

봄꽃 단상…도시는 ‘마뜩잖네’, 중소 지자체 ‘반갑네’

wind 2021.03.1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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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유·개나리·벚꽃 등 봄꽃의 계절이 왔지만 꽃을 보는 자치단체 분위기는 저마다 다르다.

인구가 밀집한 도시는 시민이나 관광객이 몰려 코로나19가 번질까 봐 개화 소식이 마뜩잖은 반면 상대적으로 코로나 우려가 덜한 중소 자치단체는 봄꽃이 코로나로 생기를 잃은 지역 경기를 살려주길 기대한다.

충북 2대 도시 충주시는 다음 달 2일 충주댐 물문화관 등에서 열려던 충주호 벚꽃축제를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