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일대의 마사지 업소 3곳에서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한 8명이 총격으로 숨진 이튿날인 17일 애틀랜타한인회의 한 관계자는 이렇게 말했다.
한인들은 전날 아시아계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증오범죄로 인식됐던 이 사건을 이튿날 경찰이 성 충동 관련성에 무게를 두는 듯한 발표를 하자 혼란스러워하는 분위기가 역력했다.
애틀랜타한인회 관계자는 "오늘 아침까지만 해도 너무 놀라서 마트에도 가지 말아야겠다 했는데 경찰 발표는 그게 아니라고 하니 황당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