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 규제 당국의 '불화'가 깊어지는 가운데 이 업체의 스마트폰용 인터넷 브라우저가 주요 앱스토어에서 돌연 삭제됐다.17일 <파이낸셜 타임스> 등의 보도를 종합하면, 화웨이·샤오미·텐센트 등 중국 주요 정보통신 업체가 운영하는 앱스토어에서 알리바바의 '유시 브라우저' 내려받기가 차단되거나 아예 삭제됐다.반면 삼성과 애플 등 외국업체가 운영하는 앱스토어에선 내려받기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