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마감된 이베이코리아 인수 예비입찰에 카카오가 참여하지 않았다.
카카오는 이베이코리아를 인수한 뒤, 최소 6개월 정도의 시간을 들이고 추가 투자를 해야 카카오 플랫폼에 최적화된 오픈마켓 운영이 가능하다고 봤다.
유승우 에스케이증권 연구위원은 "카카오톡에서 연계중인 11번가가 추진 중인 미국 아마존과의 협업이 완성되면 거래액이 크게 늘면서 카카오도 수혜를 입는다. 굳이 5조원 이상을 들여 새 기업을 인수할 필요가 적다고 판단했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