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0년간 죄책감 시달렸다”…5·18 진압 공수부대원, 유족에 첫 사죄

”지난 40년간 죄책감 시달렸다”…5·18 진압 공수부대원, 유족에 첫 사죄

wind 2021.03.1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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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이었던 공수부대원이 유족을 직접 만나 사죄와 용서를 구했다.

이 자리는 1980년 5·18 당시 계엄군이 자신의 행위를 고백하고 유족에 사과하겠다는 의사를 조사위에 전달해와 마련됐다.

조사위는 "계엄군들이 당시 진압작전을 증언한 경우는 많이 있었으나 가해자가 직접 발포해 가해한 사실을 인정하고 유족에게 사과 의사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