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5만명에 이르는 '동학개미' 주주를 보유한 삼성전자 정기 주추총회가 17일 코로나19 조건 속에서 진행됐다.상장 기업 주총은 안건에 대한 실질적인 표결이 사전 투표와 위임장을 통한 의결권 행사로 진행되는터라 '박수 통과'가 흔히 사용되지만, 삼성전자는 올해 처음으로 참석 주주들에게 전자표결 단말기를 지급해 모든 안건에 대해 표결을 진행하게 했다.회사는 모든 안건에 대해 현장 참석자와 사전 전자투표 결과 등을 합한 표결 결과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