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상승세에 단일화 파열음…대선 전 야권재편 얽혀 안갯속

오세훈 상승세에 단일화 파열음…대선 전 야권재편 얽혀 안갯속

wind 2021.03.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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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여당의 지지율 하락이 보수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 단일화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오 후보도 당 회의에서 "만약 안 후보로 단일화가 되고, 거기에 더해 당 외곽 유력 대권 주자가 결합하게 되면 내년 대선은 야권이 분열된 상태에서 치르는 최악의 대통령 선거가 될 수 있다"고 사실상 '전면전'을 선언하는 듯한 메시지도 내놨다.

야권 단일후보 발표일을 나흘 앞두고 터져나온 파열음은 단일화 전망을 어둡게 하지만, 국민의힘이 '도박에 가까운' 3자 구도 선거를 치르겠느냐는 회의적인 의견도 만만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