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부수 부풀리기' 의혹을 조사한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에이비시협회에서 발표한 유가율과 실제 유가율 사이의 상당한 차이를 확인했고, 부수공사 과정 전반의 업무 처리가 불투명했다"며 한국에이비시협회에 오는 6월까지 전면적인 개선 조처를 마련할 것을 권고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16일 발표한 한국에이비시협회의 사무검사 결과를 보면, '신문 부수 부풀리기'는 협회의 부실하고 불투명한 부수 공사 과정 전반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다.
문체부는 '신문사의 협회 부수 보고→협회의 표본지국 선정·통보 및 공사원 배치→표본지국 공사→신문사의 보정자료 인정 및 인증위원회 운영'으로 이어지는 과정 전반에 대해 사무검사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