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 상대동 ㅍ사우나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나흘 만에 90명을 넘어섰다.
신종우 경남도 복지보건국장은 "경남 2186번 확진자는 코로나19 의심증세를 보이면서도 매일 ㅍ사우나를 갔고, 골프장에도 세 번이나 갔는데 전혀 제지를 받지 않았다. 조카인 경남 2181번 확진자가 출국 전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지 않았다면, 지금도 코로나19에 감염된 사실을 모른 채 일상생활을 하고 있었을 것이다. 특히 몸에 이상을 느껴 찾아갔던 병원과 약국에서도 이 사람을 의심없이 그대로 보낸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했다.
경남 2181번 확진자의 다른 이모 1명 역시 지난 4일부터 두통 증세를 보였으며, 11일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