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24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이날 회동에 앞서 "국회가 하루 속히 추경을 심사해서 국민들께 빨리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주호영 원내대표는 "여당은 추경 편성 과정에서 정부와 꾸준한 협의를 하기 때문에 예산 내용을 알지만 저희는 국회 제출 이후에 연구하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며 "3차 재난지원금 집행률이 60%가 되지 않아 효과를 봐야 하고 누락 여부나 형평성 문제도 빠르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