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의혹 쿠오모 뉴욕주지사 측근 ‘충성 확인’ 전화 논란

성폭력 의혹 쿠오모 뉴욕주지사 측근 ‘충성 확인’ 전화 논란

wind 2021.03.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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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의혹으로 사임 압박을 받고 있는 민주당 소속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 주지사의 측근이 뉴욕 지방자치단체장들에게 '충성 확인' 전화를 돌려 논란이 일고 있다.

<워싱턴 포스트>는 "쿠오모 주지사에 대한 지지 여부에 따라 카운티 백신 공급이 어려움에 부닥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을 느꼈으며, 뉴욕주 검찰에 문제를 제기했다"는 한 민주당 소속 카운티 장의 말을 전했다.

<뉴욕 타임스> 역시 민주당 소속 카운티 장을 인용해 "슈워츠가 전화 통화에서 쿠오모 주지사가 처한 정치적 상황에 관해 이야기하다 백신 공급으로 대화 주제를 옮겼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