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 이중연료 추진 초대형 원유 운반선을 대거 수주하며 1조1천억원 '잭팟'을 터트렸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이번 수주로 LNG 추진선에 대한 기술력이 선주들에게 완벽하게 검증됐다. 고압추진엔진과 저압추진엔진 관련 기술을 모두 확보하고 있어 선주들의 선택폭을 늘릴 수 있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VLCC 10척과 컨테이너선 4척, 초대형 LPG운반선 2척 등 총 16척을 수주해 목표액의 20%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