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꼬리 자르기 감사” 경찰에 고발

“레고랜드 꼬리 자르기 감사” 경찰에 고발

wind 2021.03.16 16:01

0002536503_001_20210316160047837.jpg?type=w647

 

내년 상반기 개장을 앞둔 춘천 레고랜드 테마파크 사업과 관련, 시민사회단체가 강원도 감사위원회 등을 경찰에 고발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오동철 범대위 대표는 "강원도는 자신의 잘못을 덮기에 급급하고, 도의회 절대 다수당인 민주당은 당 소속 도지사 지키기에 몰두하며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 여기에 감사위원회까지 직무와 권한을 남용해 집행부에 면죄부를 줬다"고 말했다.

앞서 강원도 감사위원회는 동의안을 도의회에 상정하는 과정에서 임대수익률 축소 등을 누락한 부분에 대해 감사를 벌여 당시 레고담당 국장은 뺀 채 과장급 1명과 5급 이하 직원 2명을 각 경징계와 훈계 처분하는 데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