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한 대학생이 만든 일회용 고글이 인기다.
씨엔에스 트레이딩컴퍼니는 올해 2월 방역담당 공무원을 위해 동구청에 이 고글 300개를 기부하는 한편, 지역 보건환경연구원과 방사선협회, 인천공항 등 코로나19 방역 최전선에 납품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씨는 "코로나19가 눈으로도 감염될 수 있고 의료진들이 플라스틱 고글을 장시간 착용해 피부 손상을 입은 사례들을 보면서 안전하고 가벼운 고글을 연구했다"며 "처음에는 의료 방역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일회용 고글을 개발했지만 야외활동, 제조업 등 여러 방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