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청이 15일 가톨릭교회는 동성간 결합을 축복할 수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고 <에이피> 통신 등이 보도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2019년 멕시코의 한 방송과 인터뷰에서 동성 커플에 대한 법적 보호장치로 '시민 결합'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이 발언은 지난해 10월21일 로마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상영된 다큐멘터리 <프란치스코>를 통해 공개되면서, 교황이 동성 커플의 시민 결합을 지지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