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 이것만 알면 안영미처럼 말할 수 있다

[ESC] 이것만 알면 안영미처럼 말할 수 있다

wind 2021.03.12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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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언어가 아닌 대중의 말을 상상할 수 있어야 해요. 대중이 내 말에 경청하게 하려면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과정을 고민해야 합니다. 같은 내용이라도 어떻게 구성할지, 사람들이 어떤 이야기를 원할지를 생각하는 거죠. 듣는 이에 대한 배려도 중요해요. 이야기를 시작할 때 공감을 부르거나 호기심을 유도하는 내용을 먼저 말하면 됩니다.

시간의 주인이 누구인지 생각해야 합니다. " 결국 듣는 사람이 누구인지 상상하고 배려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렇다면 말이 오고 가는 대화를 끌고 가는 이들은 말을 어떻게 하면 될까? 진행자의 덕목은 무엇일까? "방송가에선 '편집점을 알아야 한다'는 말이 있어요.

대화 중 어떤 지점에서 치고 들어와야 하는지를 알아채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