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시민단체 “변희수 하사 복직 소송 이어가겠다”

29개 시민단체 “변희수 하사 복직 소송 이어가겠다”

wind 2021.03.1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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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들이 성전환 수술 뒤 강제 전역된 고 변희수 전 하사의 복직 소송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참여연대 등 29개 시민단체가 참여한 '변희수 하사의 복직과 명예회복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는 15일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1년간 복직 소송을 자원해 맡아 온 변호인단은 소송 절차를 이어나가고자 하는 유가족의 의지에 따라 변 하사의 복직을 위한 법적 절차를 중단 없이 이어 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변 전 하사는 지난해 8월 육군의 강제전역 조처에 불복해 전역 처분을 취소해달라며 대전지법에 행정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