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석식품 자동판매기 '밀리박스'는 그렇게 태어났다.현행 식품위생법은 즉석 요리 판매업자가 만든 음식은 매장이나, 배달 형태로만 판매가 가능하다.하지만 밀리박스는 산업통산자원부가 올해 첫 시행한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에서 가능성을 인증받아 '실증특례'의 하나로 시범적으로 판매가 허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