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예측 불가능하고 정체를 알 수 없다는 이유로 '엑스세대'로 불리던 이들이 어느덧 40대 중년이 됐다.이유진 작가는 "엑스세대의 비극에서 출발했지만 누구나 가지고 있는 고민이라고 생각한다. 해결책을 제시할 수는 없지만 함께 고민하고 작은 희망을 얻어 갈 수 있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엑스의 비극>은 2018년부터 국립극단이 운영해온 희곡 투고 제도 '희곡우체통'을 통해 발굴한 세 번째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