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다이아몬드가 벌판에 널려 있다는 소문에 수천 명이 몰려든 '다이아몬드 러시'는 단순 소동으로 끝났다.
20일 남아공 콰줄루-나탈주 집행위원회 관계자는 언론 브리핑에서 "석영의 가치는 아직 명확치는 않지만, 가치가 있다 하더라도 다이아몬드보다 훨씬 아랫 수준"이라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콰줄루-나탈주 콰흘라티 마을의 한 평야에서 지난 12일 다이아몬드가 발견됐다는 소문이 나면서, 마을에는 전국에서 수천 명의 사람이 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