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 간부 공무원이 수십억원을 빌려 전철역 예정지 인근 부동산에 투기한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이 15일 강제수사에 착수했다.도시철도 연장사업 업무를 담당했던 ㄱ씨는 신용대출과 담보대출로 40억원을 빌려 철도 역사 예정지 인근 토지와 건물을 40억원에 매입해 투기 의혹을 받고 있다.씨는 지난해 9월9일 부인과 공동명의로 도시철도 연장 노선의 역사 예정지 인근 2600여㎡ 땅과 1층짜리 조립식 건물을 매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