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료품 및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정부가 올해 4~6월 물가가 일시적으로 크게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2일 '물가관계차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세계 수요회복 기대와 각지의 기상이변으로 유가·원자재·곡물 등 가격 상승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며 "올해 2분기는 지난해 2분기 물가가 유난히 낮았던 점을 감안하면 일시적으로 물가상승률이 높게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2분기 소비자물가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0.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