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가 1966년부터 1996년까지 남태평양 폴리네시아에서 실시한 핵실험의 인체 피해를 실제보다 축소해 실상을 은폐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프랑스 정부는 2000년대 초반까지도 핵실험이 주민들에게 피해를 줬다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다가 2009년부터 피해를 인정하고 보상 절차를 시작했다.조사팀이 프랑스 군 자료를 분석한 결과, 군은 주민 피해를 막을 대책도 없이 핵실험을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